넷플릭스 옆에 나란히 떠 있는 제목에 예고편에 눈길이 가서 단숨에 본 영화 . 정보도, 기대도 없었는데 마음이 맑아지는 효과라니.. 순수한 꿈을 향한 착한 판타지가 있다. 현실과 허상, 갑질, 본연의 존재, 편견, 변화를 위한 날개짓… 선한 파장을 일으키는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한 영국배우 레슬리 맨빌. 오늘은 시리즈 시즌 5를 이어 보던 중에 마거릿 공주로 나와 또 한번 설렘. 이 분 필모그래피 역주행해야겠다. —————- 밑줄 대사 * 부인은 청소부인가? 아니면 그 이상의 어떤 존재인가? (디올 회계팀 직원 포벨 & 모델 나타샤 _ 사르트르의 를 토대로 대화를 이어간다) *당신은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이 드레스에 걸맞는 삶을 살 수 있겠어요? 물론 꿈을 살 순 있죠. 하지만 그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