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작업실에서 한 밑그림 오늘에서야 채색을 마쳤다. 책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ㅠ 내 맘대로 "비누방울 방울방울" (책이 옛날건가 뒤져보니 2010발행됐는데 옛날 전화기 어쩔.... ㅎㅎ) LTE급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대에 이제 아이들 손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변신무쌍한 캐릭터별 로봇이 자리하지만 노는 거 만큼은 아날로그만한 게 없다. 오늘도 오하윤군은 얼집 하원 후 주원이를 기다려 놀이터에 갔고 2차로, 건너편 놀이터에 들러 계단과 미끄럼틀 오가며 신나게 뛰었고 집에 와서 모래놀이 도구 챙겨 3차로 집 바로 옆 놀이터에서 모래랑 20여분 여흥을 즐기고 돌아왔다. 그런데도 매트로 집을 지어달라 아우성에 또봇캐릭 설명서를 자기 신문이라고 꼭쥐고 "엄마, 나랑 같이 놀자, 하윤이랑 같이 버스타고 놀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