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여름은 저만치 남아있는데 마음은 자꾸만 앞으로 내달린다. 뜨거운 여름 안녕- 하고 아쉽게 이별하고픈데 모른척하고 아슬아슬 애매한 기분으로 시원한 바람 찾아 저만치 앞서간다. 미안- 나홀로 이른 가을 만나러 가는 길 가만히 동행해주는 음악, 조빔의 Wave. 여름 휴가는 저 멀리 떠났고 다가오는 가을엔 정말 떠나야겠다. 아무런 생각없이 바다로. Studio album by Antonio Carlos Jobim Released September 1967 Recorded May 22-24 and June 15, 1967 Van Gelder Studio, Englewood Cliffs Label A&M Track List "Wave" – 2:56 "The Red Blouse" – 5:09 "Look 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