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 2

있으려나기회?!! (feat.요시타케 신스케 작가)

⠀⠀⠀⠀⠀⠀⠀⠀⠀⠀⠀⠀⠀⠀⠀⠀⠀ ​​​겨울들어 제일 춥다는 어제. 아점 먹고 이불 속에 다시 기어 들어가 사람 많은 곳인데 가느냐 마느냐를 놓고 온 식구 다? 나만? 큰아들이랑만? 고민하다 결국 아들이랑 꽁꽁 싸매고 기어이 광화문 출격. 작가 만나 사인받으러 대형문고 찾은 적은 태어나 첨이다. 출발할 때 시간이 좀 불안불안하긴 했는데 아들이 조아하는 책 작가님이다보니 책을 챙겨 컨버스백에 담아 들고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춥지만 미세먼지 없는 맑는 공기라면 얼마든지 괜찮아! 2시 좀 넘어 도착하니 오마나! 번호표 배부표는 끝나고! 애초 백명에 현장 추가로 40명 총 140번까지 나누어 주었단다. 가드라인 앞에 발 동동 구르며 서 있던 울 동네 도서관 친구 엄마와도 상봉! 혹시 모르니 끝까지 함께 기다려보..

photo + log 2018.12.09

이상한 아이 옆에 또 이상한 아이

[이상한 아이 옆에 또 이상한 아이] 글 송미경 & 그림 조미자 작가와의 만남 2018.11.27 @아람누리도서관​ 학창시절, 난 크리스마스와 방학을 앞둔 딱 이맘때가 가장 좋았다. 많은 사건 사고를 겪으며 반 친구들은 알만큼 아는 사이가 되니까. 꽃샘추위에 부르르 떨며 긴장을 하다 하다 얼음이 되고 말았던 낯선 시기는 이미 안녕한 지 오래. 교실 안 따뜻한 공기만큼이나 선생님과 친구들 분위기는 제법 죽이 착착 맞아 말하자면 친해져서 좋은 온정이란 게 흘렀는데... * 1학년 신고식을 치른 아이는 어땠을까. 시시콜콜하면서도 크고 작은 일이 있던 건 순전히 부모 시각인거고. 자기와는 정!말! 다른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놀며 상상보다 더 많이 자랐을 거라 짐작만 할 뿐. 아람누리 도서관에서 진행된 [이..

book. paper + log 201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