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작업실에서 한 밑그림
오늘에서야 채색을 마쳤다.
책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ㅠ
내 맘대로 "비누방울 방울방울"
(책이 옛날건가 뒤져보니 2010발행됐는데
옛날 전화기 어쩔.... ㅎㅎ)
LTE급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대에
이제 아이들 손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변신무쌍한 캐릭터별 로봇이 자리하지만
노는 거 만큼은 아날로그만한 게 없다.
오늘도 오하윤군은
얼집 하원 후 주원이를 기다려 놀이터에 갔고
2차로, 건너편 놀이터에 들러 계단과 미끄럼틀 오가며 신나게 뛰었고
집에 와서 모래놀이 도구 챙겨
3차로 집 바로 옆 놀이터에서 모래랑 20여분
여흥을 즐기고 돌아왔다.
그런데도 매트로 집을 지어달라 아우성에
또봇캐릭 설명서를 자기 신문이라고 꼭쥐고
"엄마, 나랑 같이 놀자,
하윤이랑 같이 버스타고 놀잔 말이야"
외치고 있다.
그래, 노올자!
(저녁 준비해야하는데..... 흐)
20140318@ 어느새 해가 진 저녁, 하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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