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하지.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뭉글뭉글... 알 수 없는 미지의 감정들이 구름처럼 피어난다. 꽃피운 구름은 때론 무채색으로 때론 형형색색의 고운 빛으로 때론 한없이 투명해지다 해체하기 힘든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타고 알알의 티끌이 뭉치고 흩어지고를 반복하듯 어디가 시작점인지 어디가 끝점인지 모를 기나긴 여정을 떠난다. 진심어린 위로와 잔잔한 마음의 박수를 건네는 노래 '축복합니다' 삶의 정상에 있던 슬럼프에 있던 그 어떤 과정에 있던지간에 지친 그대에게 응원이 필요하다면 이 노래를 꼭 들어보길. 토닥토닥거리는 따스한 온기가 전해질 것이다. ... 들국화의 첫 앨범 [행진] 1985년에 태어난 앨범이니 지나온 햇수가 꽤 길다. 조금 있으면 서른... 그만큼 오래토록 사랑받았고 사람들에게 명반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