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노래로 이야기하는 사람. 2010년부터 지금까지 [월간 윤종신]을 통해 매달 새로운 노래를 발표하고 있다 / ⠀⠀⠀⠀⠀⠀⠀⠀⠀⠀⠀⠀⠀⠀⠀⠀⠀ 단 두 줄로 자기 소개가 되는 사람. 프롤로그 에필로그도 담담해서 과하지 않아서 꾸미지 않아서, 알던 노래는 아는 대로 낯선 노래는 낯선 대로 느낄 수 있어서, 노래가 나오기까지 여정 그 사이사이를 거닐 수 있어서 좋다. ⠀⠀⠀⠀⠀⠀⠀⠀⠀⠀⠀⠀⠀⠀⠀⠀⠀ "작사가는 잠깐 스쳐지나가는 단상을 3분에서 5분 정도의 길이로 늘여놓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 / 너무 부족하다고 매일 메꾸려 했던 그 팔에 흐르던 땀은 증발하지 않아 차곡차곡 내 빈틈에 이야기들로 차 난 이제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