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프라이데이나잇 급 크리스마스 모드 가동... 4년전 산 아이템인데 재활용해도 손색없는 트리 페인팅. 올해도 유리창에 쓰윽쓰윽 눈꽃모양 틀이 있어 뚝딱 그려내고 데코 스티커는 물을 살짝 묻혀 붙이면 끝.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눈오는 밤에 세 식구 달려가 구입한 LED전구도 다시 꺼냈다. 시종일관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엄마, 아까부터 지금 머하시는 거예요?" 묻던 하윤도, 기차를 그려달란다. 없는 실력이지만 그런대로 형상만 갖추게 그려넣고 불 켜주니 좋아라.... 일단 급한대로 분위기 내보기... 뭘 더 해볼까 또 고민중 ㅋ 20131129 11월 마지막 불금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