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아람누리 북살롱 [도서관에 간 외계인] 편에서 도서관에서 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라는 미션에서 아이가 계란 프라이와 숟가락, 젓가락을 그리며 도서관에서 밥을 먹고 싶다고 했다. 난 '도서관에서 밥을?'하며 웃음이 났는데, 책의 저자인 박미숙 샘께서 재미있는 답이라며 뽑아 주셔서 운 좋게 귀한 책을 선물받았다. - 도서관에서 밥먹고 싶다는 아이의 그림 정말 밥을 먹으며 인문학을 말하는 도서관이 있다. 호수공원 작은도서관에서 스물 여덟번째 시행중인 "밥먹는 인문학" 어제, 숲속 자연물을 평생 보물로 생각하며 작은 씨앗, 꽃잎 꽃받침, 이파리 하나 마저도 세상 하나 뿐인 특별한 예술 작품으로 새롭게 만들어 내는 최향랑 작가와의 만남에 자리에 참석했다. 사실 [숲 속 재봉사] 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