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겨울의 끝 - 2015 봄 그리고 여름을 지나....
별일 없었다는 듯이
언제고 다시 들어와 끄적일 수 있을줄 알았는데
둘째 아이가 합류한 내 삶의 일상은
벅차고 벅찬 리얼 마미 라이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현실보다 더 리얼한 하루하루.
어디쯤일까.
지난 겨울 끄트머리를 지나
아이의 탄생으로 새해를 맞은 우리.
시나브로 아기는 자라고 있고
나 또한 비루한 체력과 싸우며
전보다 조금씩 더 단단하게 성장중일 터...
다섯살배기 1호님,
220여일이 지난 8개월 꼬맹이 2호님,
어깨가 무거운 애비 그 섬님,
그리고 정서적-신체적 충전이 절실한 애미, 나.
네 식구 각자의 성장통이 이어지는 나날들.
한낮 볕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귀뚜라미가 운다.
지독히 무더웠던 2015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다.
20150818-19
뒤척이는 꼬맹이를 토닥거리며
2015 셀프중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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