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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

greensian 2018. 7. 30. 23:36

​여름방학 D day+1

가족뮤지컬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 관람차
찜통 무더위를 뚫고 용산역으로 출발.
갈 때는 지하철,
올 때는 KTX 20분 맛보기.
교통수단은 철저히 네살 꼬망의 눈높이 맞춤용.



TV로 접한 실루엣 애니메이션이라 일단 친숙하고
배우들의 움직임을 코앞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의
장점을 백퍼 활용한 소극장 공연.



예능감과 감성을 고루 갖춘 동물 캐릭터는
그야말로 소장각.
몸을 부풀리거나 풍선을 잡고 하늘을 나는 스크린 영상,
그림자 조각으로 채워진 대관람차 등
호기심 자극하는 요소로 더 재미났던 시간.

하윤은 넋이 나간 채 즐거이 보았으나
꼬망은 오프닝 음악 하나 듣고서 꿀잠 zzzzz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