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작은도서관 2

어린이 밥 먹는 인문학 : 유준재 작가만남

어린이를 위한, 밥 먹는 인문학. @호수공원작은도서관 도서관에서 밥먹고 싶다던 아들. 오늘이 그날이다. 고기 야채 다져 볶아 실한 유부초밥 도시락 싸들고 호수공원 내 작은 도서관으로 향했다. [파란파도] [균형]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이야기. 오늘은 엄마없이 동네 형아랑 자릴 잡았다. 파란색 좋아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더니 질문도 하고, 도시락도 먹고 도란도란~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파란말을 찍은 종이 위에 그림도 그리고 사인도 받고. ​​ * / 사람들은 하늘을 보며, 들판을 보며, 강물을 보며 파란파도라는 이름을 떠올렸어. 강물이 얼어 버릴 만큼 추운 겨울이면 두런두런 파란파도 이야기를 나눴어. 하늘보다 더 푸르던 파란 털과 힘차게 땅을 구르던 굳센 다리와 얼음을 깨고 강물을 가르던 모습까지. 평..

book. paper + log 2019.01.22

밥먹는 인문학 #28. 가자, 엘비스의상실로! 최향랑 작가 그림책 이야기

올 봄, 아람누리 북살롱 [도서관에 간 외계인] 편에서 도서관에서 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라는 미션에서 아이가 계란 프라이와 숟가락, 젓가락을 그리며 도서관에서 밥을 먹고 싶다고 했다. 난 '도서관에서 밥을?'하며 웃음이 났는데, 책의 저자인 박미숙 샘께서 재미있는 답이라며 뽑아 주셔서 운 좋게 귀한 책을 선물받았다. ​ - 도서관에서 밥먹고 싶다는 아이의 그림 정말 밥을 먹으며 인문학을 말하는 도서관이 있다. 호수공원 작은도서관에서 스물 여덟번째 시행중인 "밥먹는 인문학" 어제, 숲속 자연물을 평생 보물로 생각하며 작은 씨앗, 꽃잎 꽃받침, 이파리 하나 마저도 세상 하나 뿐인 특별한 예술 작품으로 새롭게 만들어 내는 최향랑 작가와의 만남에 자리에 참석했다. 사실 [숲 속 재봉사] 책을 ..

book. paper + log 2018.12.07